2025년 09월 17일(수)

전현무 "연애할 때 카드 빚, 절대 내면 안돼... 그러다가 파산한다"

전현무, 연애 시 카드빚 경고... "리볼빙하다 파산한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김진웅 아나운서와 그의 어머니 박진숙 씨 사이의 연애관과 결혼관 차이로 인한 갈등이 예고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직장 내 소통 개선을 위한 역지사지 자아성찰 예능으로, 현재 165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유지하며 강력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오는 3일(일) 방송될 317회에서는 35년간 중학교 영어 교사로 재직했으며 한국어 교원자격증까지 보유한 김진웅 아나운서의 어머니 박진숙 씨가 KBS 아나운서실을 방문합니다.


박진숙 씨는 아나운서들에게 한국어를 강의하기 위해 특별 초빙되었는데, 이로 인해 직장에서 갑작스럽게 어머니와 마주친 김진웅 아나운서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상황은 엄지인 아나운서가 김진웅의 '오피스 맘'을 자처하며 그동안 어머니에게 비밀로 해왔던 연애 이야기를 폭로하면서 더욱 긴장감이 고조되었습니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진웅이가 연애를 했었다. 그런데 리볼링으로 여친에게 165만 원 상당의 명품을 선물했었다"라고 밝혀 김진웅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연애와 결혼관을 둘러싼 모자간 갈등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에 김진웅 아나운서는 "현재 헤어졌다"면서 "사실상 지금은 결혼 계획이 없다"고 고백해 어머니 박진숙 씨의 마음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상황을 지켜본 전현무는 "집에 가면 박살 날 거 같은데"라며 우려를 표하면서, 김진웅에게 "연애할 때 카드 빚을 내면 절대 안 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전현무는 "처음에 카드 빚을 내면 다음에 더 큰 금액을 사줘야 한다. 그러다가 파산한다"며 마치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듯한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고, 이에 김진웅은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진웅과 어머니 박진숙 씨는 연애관뿐만 아니라 결혼관에서도 상반된 견해를 드러내며 긴장된 관계를 보여주었습니다.


박진숙 씨는 "난 며느리가 일하는 여성보다는 직장 안 다니는 여성이 더 좋다"고 솔직하게 밝혔고, 이에 김진웅은 "난 나의 교육방식으로 자식을 키울 예정이다"라며 "나는 지금이 사춘기 같다"고 반박했습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러한 의견 차이에 박진숙 씨는 "내가 알고 있던 아들 모습이 아니야"라며 당혹감을 표현하고, "근데 아기 낳을 생각보다 결혼부터 해야 하지 않겠니?"라고 일침을 가해 모자간 갈등이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김진웅 아나운서와 어머니 박진숙 씨 사이의 갈등을 촉발시킨 엄지인 아나운서가 이 상황을 어떻게 수습할지, 그리고 연애를 위해 카드 리볼빙까지 했던 과거가 폭로된 김진웅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는 '사당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