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4일(일)

리암 니슨, 생방송 중 유명 여배우와 '돌발 키스'... 열애설 상대 정체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깜짝 로맨스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73)과 90년대 섹시 아이콘 파멜라 앤더슨(58)이 생방송 중 키스 장면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두 스타는 지난 29일(현지 시간) NBC '투데이 쇼'에 출연해 자신들이 함께 출연한 액션 코미디 영화 '네이키드 건' 홍보를 위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들은 방송 중 브레이크 타임 직전 서로를 포옹하며 입맞춤을 나누는 모습이 카메라에 그대로 포착되었습니다. 이 예상치 못한 애정 표현이 생중계되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틱톡 'todayshow'


진행자 크레이그 멜번이 두 사람 사이에 실제로 불꽃이 튀고 있는지 직접적으로 질문하자, 리암 니슨과 파멜라 앤더슨은 농담조로 불쾌감을 표시하며 "무슨 질문인지 모르겠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러나 리암 니슨은 이내 "파멜라와는 이번 촬영이 첫 만남이었는데, 연기하면서 아주 멋지고 싹트는 듯한 케미스트리를 발견했다"고 덧붙이며 두 사람 사이의 특별한 관계를 암시했습니다.


16년 만의 새로운 사랑


리암 니슨은 "굳이 틀을 만들지 말고 그냥 흘러가게 두자는 느낌"이라는 말로 열애설을 간접적으로 인정했습니다. 이는 2009년 스키 사고로 아내 나타샤 리처드슨을 잃은 지 16년 만에 공개적으로 새로운 관계를 인정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진행자 크레이그 멜번은 "지금 우리는 막 싹트는 관계를 지켜보고 있다"며 "두 사람이 관계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되면 이 프로그램에 다시 나와 달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로맨스를 응원했습니다.


뉴욕포스트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소식통을 인용해 "두 사람이 함께 영화를 찍으며 로맨스를 시작했다"며 "두 사람이 서로에게 반한 게 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두 배우는 영화 '네이키드 건'에서 각각 프랭크 드레빈 주니어와 그의 연인 베스 데이븐포트 역을 맡았으며, 이 영화는 8월 1일 개봉 예정입니다.


한편, 리암 니슨은 1994년 배우 나타샤 리처드슨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었으며, 파멜라 앤더슨은 총 6번의 결혼과 이혼을 경험했고 역시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