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방탄소년단 뷔, 일부 팬 무질서에 일침... "공항 우리 것 아니다"

BTS 뷔, 팬들에게 공항 질서 당부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일부 팬들의 공항 내 무질서한 행동에 대해 직접 목소리를 냈습니다.


지난 28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뷔는 공항 문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전했는데요.


Facebook 'bangtan.official'


뷔는 방송에서 "공항은 우리 것이 아니지 않나. 모두의 공간인데 질서를 지켜야 한다"라고 말하며 공공장소에서의 예의와 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그는 과거 팬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했던 '퍼플 라인' 캠페인을 언급하며 이러한 문화가 다시 자리 잡기를 희망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팬들이 방탄소년단의 상징색인 보라색 리본을 들고 멤버들과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었죠.


팬들과의 상생 방안 제시


뷔는 팬들에게 "예전에 했던 퍼플 라인을 다시 만들어 주신다면 좋겠다"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는 이어서 "그럼 저도 공항에 뭘 입고 갈 수 있을지 더 생각하거나 정장도 입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하며, 팬들의 질서 있는 응원이 자신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설명했습니다.


Instagram 'thv'


이러한 뷔의 발언은 아이돌과 팬 사이의 건강한 관계 형성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편, 뷔는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내년 봄 완전체로 새 앨범을 발표하며 컴백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