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카페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른 '공간 경험'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어디로 떠날지, 또 그곳에서 어떤 여유를 즐길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하지만 단순히 멀리 떠나는 것만으로 여름휴가가 완성되지는 않습니다. 낯선 장소에서 마주한 예상치 못한 여유, 바로 그 순간이 진짜 휴가를 실감하게 만듭니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카페'가 하나의 여행 목적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카페에서는 바쁜 여행 일정 속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데다 요즘은 '공간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주요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들도 차별화된 공간 구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공항, 해변, 숲속 고택 등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이색 매장을 통해 머무는 시간 자체가 여행이 되는 경험을 제안하고 있죠.
특히 투썸플레이스는 머무는 공간의 가치를 선제적으로 고민해왔고, '공간 브랜딩'을 통해 프랜차이즈 카페 업계의 새로운 리더십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인천공항, 울산 정자해변, 경북 금오산 등 전국 주요 여행지의 감각적인 투썸플레이스 매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행 전후 느끼는 한국의 정취...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F점
먼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에 위치한 '투썸플레이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F점'에서 여정의 시작과 끝을 특별하게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이 매장은 인천공항 내에서도 상징적인 공간인 '한국문화거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투썸플레이스의 브랜드 정체성을 공간으로 풀어내며 전 세계에 K-카페 문화를 전하는 글로벌 허브를 표방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매장 인테리어에서도 이 포부가 그대로 담겨 있는데요. 기존의 한국 전통 양식 기반의 구조물과 대형 미디어 아트월에 어울리도록 목재 바 카운터와 전통 문양을 적용한 수납장을 배치해 공간 곳곳에서 한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매장 백월(Back Wall)은 공항 내 매장 중 가장 높은 구조물로 설계되어 시각적인 임팩트는 물론 여행의 해방감과 설렘을 극대화하는 공간적 차별화를 더했습니다. 단순한 대기 공간이 아닌 비행 전후의 잠깐의 시간을 인상적인 기억으로 남기기 위해 기획된 매장입니다.
글로벌 고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돋보입니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지원하는 4개 국어 키오스크와 글로벌 카드 결제 시스템을 갖춰 외국인 고객도 편안하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고요. 또한 '우리 쌀 식혜', '우리 대추 수정과' 등 한국 전통의 맛을 담은 메뉴도 함께 선보이며 K-카페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동해안의 풍경을 한눈에...울산정자점
가슴을 시원하게 트여줄 푸른 바다를 향해 떠나고 싶으시다면 울산 정자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투썸플레이스 울산정자점'을 눈여겨보길 바랍니다.
울산의 대표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히는 정자해변을 따라 위치한 이 매장은 매년 바다를 만끽하려는 휴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3층 규모의 입체적인 건축과 세련된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각 층마다 다양한 시점으로 동해안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2층 테라스는 장식용 풀(pool)과 잔디, 파라솔, 빈백 소파 등이 어우러져 마치 해외 리조트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3층 루프탑에서는 해변과 함께 울산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마 뷰가 펼쳐지며, 일상에서 벗어난 여유로움을 완성해줍니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루프탑에서 바람을 느끼며 짧은 쉼표를 찍는 그 순간 자체가 투썸이 제안하는 여유로운 휴식의 정수입니다. 머무는 그 자체로 여름 휴가가 되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올여름 동해 여행의 기억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전통 한옥과 자연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구미안가고택점
무더운 여름, 도심의 열기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한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경상북도 금오산 자락에 자리한 '투썸플레이스 구미안가고택점'은 한옥 고택을 개조해 만든 감각적인 공간으로 전통의 고즈넉함과 현대적인 감성이 조화를 이루며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마치 고전 드라마의 세트장을 연상시키는 이곳은 여행 중 잠시 들러도 좋지만 그 자체로 목적지가 되기에 충분한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건물 뒤편 창으로는 고요한 금오산 숲이 바라보이고, 전면 유리창 너머로는 정성스럽게 가꿔진 정원이 펼쳐집니다. 작은 호수를 중심으로 수목이 우거진 정원은 녹음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힐링 공간으로 손꼽히며 오솔길과 돌다리를 품고 있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고 잠시 앉아 사색에 잠기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한옥의 외관과 달리 매장 내부는 현대적으로 리모델링되어 세련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투썸플레이스의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넓은 좌석 구성과 탁 트인 공간감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며, 고택의 품격과 브랜드 감성이 어우러진 공간 경험은 일상에 지친 분들께 특별한 쉼표가 되어 줍니다.
투썸플레이스가 제안하는 휴가철 이색 매장
감각적인 공간 구성으로 여행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투썸플레이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이제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넘어서, 공간이 주는 감각적 경험을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 및 브랜드 가치를 담은 전국 곳곳의 매장에서 머무는 순간 자체를 특별하게 만드는 공간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매장 공간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카페 업계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