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이정은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먼저 고백하는 스타일... 조정석 같은 남편 만나고 싶다"

배우 이정은, '미운 우리 새끼'에서 솔직한 연애 스타일 공개


배우 이정은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솔직하게 공개합니다.


오는 27일 이정은은 방송에서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인데요. 녹화 현장에서 이정은은 아들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을 들고 등장해 스튜디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그는 "535개월 된 조정석 엄마 이정은"이라고 자신을 소개해 모(母)벤져스 멤버들을 놀라게 했어요. 이에 MC 서장훈은 "오해할 수 있지만, 이정은 씨는 아직 미혼이시다"라고 설명한 후, 최근 이정은과 조정석이 작품에서 모자 관계로 출연했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정은의 솔직한 연애관과 가족 이야기


이정은은 '사랑꾼' 조정석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나도 결혼하면 조정석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솔직한 바람을 전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의 이유가 무엇인지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정은은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내가 먼저 고백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는데요. 더 나아가 "좋아하는 이에게 '좋아한다, 마음에 든다'고 돌직구로 고백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상대방의 반응이 없을 경우 어떻게 대처하느냐는 질문에는 기개 넘치는 '테토녀식 답변'으로 응수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이정은은 또한 가족 이야기도 솔직하게 공개했습니다. 그는 "오랜 자취 생활을 청산하고 부모님과 합가한 지 3년 정도 됐다"며 "처음 1년간은 합가가 쉽지 않았다"는 현실적인 고충을 털어놓아 공감을 얻었어요.


어머니와의 외출 시 당황스러운 일이 생긴다는 에피소드도 공개했는데요. 흥미롭게도 이정은의 어머니는 딸이 결혼을 안 하고 있어 더 좋다는 반전 속내를 드러냈다고 합니다.


이정은의 솔직하고 유쾌한 이야기가 담긴 '미운 우리 새끼'는 27일 오후 9시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