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싸이, '도플갱어' 이수지에 리매치 신청... "25년 커리어 흔들린다"

싸이와 이수지의 '도플갱어' 대결, 다음 달 흠뻑쇼에서 재대결 예고


가수 싸이가 코미디언 이수지와의 '도플갱어' 대결에서 패배 인정 후 리매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싸이는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수지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Instagram '42psy42'


공개된 대화에서 싸이는 "수지야 유튜브 댓글창 폭발이다"라며 "여론이 나의 패배래. 25년 커리어가 흔들리고 있어"라고 농담 섞인 우려를 표현했습니다. 


이에 이수지는 "그니까 오늘 야식 드시고 주무셔요"라는 여유로운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싸이는 이에 굴하지 않고 "나 살 좀 올려서 리매치를 신청하고 싶은데"라고 재대결을 제안했고, 이수지는 "그럼 누가 더 싸이 소리 많이 듣는지 대결 가시죠"라며 흔쾌히 도전을 받아들였습니다.


'아마추어' 싸이 vs '프로' 이수지, 유쾌한 신경전 눈길


Instagram '42psy42'


싸이가 "살크업 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한데"라고 말하자 이수지는 "아마추어네요. 한 달 정도 드리면 돼요"라고 응수해 싸이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어 이수지는 "살은 마음 먹고 급하게 찌우는 게 아닙니다"라며 유쾌한 너스레를 떨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두 사람의 유쾌한 신경전은 실제 무대에서도 이어질 예정인데요. 


싸이와 이수지는 다음 달 24일 광주에서 개최되는 '싸이 흠뻑쇼 서머스웨그(SUMMERSWAG) 2025'에서 한 번 더 합동 공연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9일 과천에서 열린 흠뻑쇼에서 싸이의 히트곡 '대디(DADDY)'에 맞춰 퍼포먼스를 펼쳐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Instagram '42psy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