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그룹 H.O.T. 드디어 완전체로... 6년 만에 뭉친다

전설의 아이돌 H.O.T., 6년 만에 완전체 컴백 확정


전설적인 K팝 아이돌 그룹 H.O.T.가 6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옵니다.


지난 22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H.O.T.는 오는 9월 6일과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한터 음악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것으로 확정되었습니다.


H.O.T / 솔트이노베이션


'한터 음악 페스티벌' 측은 일찍이 "대한민국 레전드 대표 아티스트가 헤드라이너로 선정될 예정"이라며 "K팝 역사에 새로운 획을 긋는 상징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는데요.


그 주인공이 바로 1세대 아이돌의 전설 H.O.T.로 밝혀졌습니다.


H.O.T.의 화려한 역사와 영향력


H.O.T.는 1996년 데뷔 이후 '캔디', '전사의 후예', '빛', '행복', '늑대와 양', '위 아 더 퓨처', '열맞춰', '아이야'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발표하며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그룹입니다.


이들은 한국 가요계에서 무수한 최고·최다·최대 기록을 세운 1세대 아이돌의 상징적 존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솔트이노베이션


2001년 공식 해체 이후, H.O.T.는 2018년 MBC '무한도전'을 통해 재결합의 기쁨을 팬들에게 선사했습니다. 이어 2018년과 2019년에는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과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레전드 아이돌'의 건재함을 증명했는데요.


그 이후 완전체 활동이 없었던 H.O.T.가 드디어 6년 만에 '한터 음악 페스티벌'을 통해 팬들 앞에 다시 서게 되었습니다.


멤버들의 재결합 의지와 팬들의 기대


H.O.T. 멤버들은 그동안 완전체 무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여러 차례 표현해왔습니다.


멤버 이재원은 지난해 인터뷰에서 "다시 한 번 다같이 무대에 서는 건 언제나 생각하고 있고 재결합 가능성은 열려 있다. 멤버들 모두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똑같다. 각자 시기적으로 맞으면 분명 다시 공연을 펼칠 날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장우혁은 지난해 MBN '가보자고' 시즌3에 출연해 "H.O.T.도 계속 애기를 하고 있다. 내년에 아주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는데요.


그의 예고대로 6년 만의 완전체 무대가 현실이 되면서 오랜 시간 H.O.T.의 재결합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솔트이노베이션



이번 '한터 음악 페스티벌'에서 H.O.T.는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K팝의 역사를 새로 쓴 전설적인 그룹의 귀환이 가요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