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20일(일)

코레일, 폭우로 중단됐던 열차운행 순차 재개... 호남선·경전선 일부 구간 제외

집중호우 이후 철도 운행 재개, 일부 노선은 여전히 중단


집중호우로 인해 멈췄던 열차의 바퀴가 다시 굴러가기 시작했습니다.


1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중단됐던 열차 운행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경부 일반선, 전라선, 장항선, 서해선, 충북선 모든 구간이 운행 재개 대상입니다.


하지만 아직 모든 노선이 정상화된 것은 아닙니다.


호남선 고속열차의 광주송정역에서 목포역 구간, 호남선 일반열차의 익산역에서 목포역 구간, 그리고 경전선 일반열차의 마산역에서 광주역 구간은 여전히 운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해당 지역을 이용하려는 승객들은 반드시 사전에 운행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코레일은 열차 운행 재개에 앞서 긴급 복구작업과 시설물 점검, 시험 열차 운행 등을 통해 안전성을 철저히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충청지역에 내린 폭우로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 17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 경부선, 장항선, 서해선 일부 일반열차 운행 중단 안내가 게시돼 있다. 2025. 7. 17/ 뉴스1


철도 운행 정보 확인 방법


코레일 관계자는 "기상 상황과 노선별 피해 복구 현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운행을 정상화하고 있다"며 운행 여부 확인 방법을 안내했습니다.


열차 이용을 계획 중인 승객들은 '코레일톡' 애플리케이션이나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철도고객센터 통해 실시간 운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행이나 출장 계획이 있는 분들은 기상 상황과 열차 운행 정보를 미리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아직 운행이 중단된 구간을 이용해야 하는 승객들은 대체 교통수단을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