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배우 류승룡, 서경덕 교수와 '독립운동가' 김마리아 업적 알린다

광복 80주년 맞아 독립운동가 알리기 프로젝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류승룡이 독립운동가 김마리아의 업적을 알리기 위해 뜻깊은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17일 두 사람이 함께 제작한 김마리아 관련 영상이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었는데요. 


Instagram 'seokyoungduk'


이 영상은 이동통신 3사가 공동으로 제공하는 'V컬러링'과 서 교수가 함께 진행 중인 '광복 80주년 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광복 80주년을 약 한 달 앞두고 공개된 이번 영상은 2분 30초 분량으로, 독립운동가 김마리아의 숨겨진 활약상을 상세히 조명하고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김마리아가 일제의 감시를 피해 2.8독립선언서를 자신의 몸에 숨겨 국내로 반입하고 배포한 용기 있는 행동과, 여성비밀결사인 대한민국 애국부인회를 조직하여 임시정부에 군자금을 모금해 전달한 활동 등이 자세히 소개되었습니다.


역사 속 여성 독립운동가의 재조명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임시정부 요인들의 활약상을 시리즈 영상으로 제작하여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Instagram 'seokyoungduk'


영상 내레이션에 참여한 배우 류승룡은 "김마리아 선생의 업적을 목소리로 전하게 돼 기쁘며 많은 누리꾼들이 시청해 주길 바랄 뿐"이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역사 알리기를 넘어 시청자들의 참여도 독려하고 있습니다.


기부에 참여한 고객 중 일부를 선발하여 오는 9월 초에 진행될 '서경덕 교수와 함께 하는 독립운동 역사 유적지 탐방단'에 초청할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