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아이 예방접종 후 오열... '이용식 딸' 이수민, 병원 영상 의견 엇갈려

개그맨 이용식 딸 이수민, 아이 예방접종에 오열... 네티즌 반응 엇갈려


개그맨 이용식의 딸이자 트로트 가수 원혁의 아내인 이수민 씨가 자신의 딸 이엘의 예방접종 과정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습니다.


15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는 '약 먹고 주사 맞아도 울지 않는 이엘이를 대신해서 울어주는 엄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이 영상에서 이수민 원혁 부부는 딸 이엘의 신생아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을 방문했는데요.



Youtube '아뽀TV'


이수민 씨는 이엘이 주사를 맞고 울음을 터트리자 "아픈 게 느껴진다"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남편 원혁은 "이엘이는 안 우는데 엄마가 울고 있다"고 아내를 놀렸지만, 이수민 씨는 병원에서 나와 차로 이동하는 중에도 눈물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엄마의 마음, 네티즌 반응 엇갈려


영상 속에서 이엘은 차 안에서 곤히 잠들었지만, 이수민 씨는 여전히 감정이 격앙된 상태였습니다.


그녀는 "사실 제가 안 괜찮다. 집에 가서 좀 쉬어야 할 것 같다"며 "아기가 아무 것도 모르고 있다 마음의 준비도 못한 채 너무 큰 아픔을 당한 것 같아 미안하다. 아프고 배신감도 들 텐데 잘 자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outube '아뽀TV'


이 영상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오갔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원래 부모 마음이 그렇다', '이엘이는 할아버지가 저렇게 놀아주니 정서적으로 너무 좋을 것 같다', '신생아는 주사 맞출 때 엄마 마음 찢어진다'며 이수민 씨의 모성애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무슨 예방접종으로 오열까지 하나', '적당히 해야할 것 같다', '호들갑 좀 그만 떨었으면 좋겠다', '정말 마음이 아프다면 카메라부터 꺼야하지 않나'라는 등의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한편, 이수민 씨는 지난해 4월 트로트 가수 원혁과 결혼하여 5월에 딸 이엘을 출산했습니다.


이들 부부의 육아 일상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꾸준히 공개되고 있어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