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스우파3' 한국팀 '범접', 결승 앞두고 탈락... "악착같이 왔는데" 오열

'스우파3' 범접, 파이널 진출 좌절... 허니제이 "안주하지 않고 열심히 춤출 것"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3')'에서 한국팀 범접이 파이널 진출에 실패하는 안타까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지난 15일 방송된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8회에서는 댄스 필름 미션 결과 발표와 함께 파이널에 진출할 세 크루가 결정되었는데요, 범접은 아쉽게도 그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범접과 모티브는 탈락 배틀에 직행하며 파이널 진출권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쳤습니다. 두 팀의 배틀은 마지막 5라운드까지 이어지며 긴장감을 고조시켰습니다.


범접의 리더 허니제이는 배틀을 앞두고 "어떤 상황이 될지 모르니까 제가 1:1 배틀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임하자. (리더로서) 끝까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굉장히 크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다 쏟아부어야죠"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극적인 5라운드 배틀, 범접의 아쉬운 탈락


운명의 5라운드 1:1 배틀에서는 모티브의 말리와 범접의 리헤이가 맞붙었습니다.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두 댄서의 열정적인 퍼포먼스 끝에 모티브가 승리를 거두며, 범접은 파이널 진출의 꿈을 접게 되었습니다.


결과 발표 후 범접 멤버들은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눈물을 흘렸고, 허니제이 역시 잠시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허니제이는 탈락 후 "저희가 4년 전에 처음 '스우파'를 통해서 굉장히 많은 사랑도 받고, 이 인연을 또 만날 수 있었다. 그 여정 속에서 큰 힘이 될 멤버들을 만난 것만으로도 저는 진짜 너무 행복하고 멤버들도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저희는 안주하지 않고 열심히 춤출 테니까 많이 응원해 주시고 많이 예쁘게 봐달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