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아야네♥' 이지훈, 첫 만남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이지훈, 아내 아야네와의 첫 만남 비하인드 스토리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일본인 아내 아야네와의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교양 프로그램 '4인용식탁'에서 이지훈·아야네 부부는 그들의 연애 비하인드를 시청자들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았는데요.


채널A '4인용식탁'


이지훈은 방송에서 첫 만남 당시 아야네에게 관심이 없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진한 화장과 화려한 스타일로 나타난 아야네에게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던 것이죠. 아야네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자기 스타일 아니었나 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아야네가 이지훈의 팬으로서 단순히 인사를 나누고 싶어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지훈은 "무슨 착각을 한 건지 불편했나 봐요"라며 만남 자체를 차단했다는 사실입니다. 


이지훈은 이러한 행동의 이유로 "제가 푹 빠질까 봐"라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했다고 설명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포기하지 않은 아야네, 이지훈의 마음을 사로잡다


채널A '4인용식탁'


이지훈이 당시 사랑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야네는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했습니다. 특히 밥을 먹자는 제안으로 이지훈에게 다가갔는데요. 


이지훈은 마침 자신의 생일 즈음에 함께할 사람이 없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이에 아야네는 재치 있게 "나이가 좀 있어서 만날 사람이 없어서..."라고 덧붙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밝게 만들었습니다.


이지훈은 생일날 다시 만난 아야네가 이전과는 달리 수수한 모습으로 나타났고, 그 모습에 반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지훈과 미우라 아야네는 2021년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지난해에는 딸 루희를 얻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