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아내 김다예, 출산 후 40kg 감량 비결 공개
개그맨 박수홍(54)이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 김다예(31)씨의 놀라운 다이어트 전후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박수홍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같은 옷 다른 느낌"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시했는데요.
영상 속 김다예씨는 다이어트 전후 똑같은 옷을 입고 동일한 자세를 취하고 있지만, 얼굴형과 전체적인 실루엣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수홍은 "다예 엄마의 전과 후 영상 조회수가 잘 나왔다"며 "드디어 50kg대를 돌파해 앞자리가 9에서 5로 다섯 번 바뀌었다"고 아내의 다이어트 성공을 자랑했습니다.
이어 "정말 멋지고 대단하다"며 "건강하게 다이어트 성공 중이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앞서 김다예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말기 90kg까지 체중이 증가했다"며 출산 후 다이어트 과정을 공유한 바 있습니다.
그녀는 특히 "출산 후 식단 중심의 다이어트를 했는데 공복에 유산균을 꼭 먹고,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 중심으로 먹었다"고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밝혔습니다.
공복 유산균, 다이어트 효과 높이는 비결
김다예씨가 언급한 첫 번째 다이어트 비법인 '공복 유산균'은 실제로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산균은 출산 후 산모들에게 특히 유익합니다.
출산 이후에는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체내 호르몬 변화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변비가 생길 수 있지만, 유산균은 장내 유해균을 억제해 변비를 예방하고 원활한 배변을 돕습니다. 또한 유산균은 '젖몸살'이라 불리는 유선염과 질염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식이섬유, 건강한 다이어트의 핵심 요소
김다예씨의 두 번째 다이어트 비법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 위주의 식단입니다.
식이섬유는 위장 건강을 증진시키고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영양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당이나 지방의 흡수를 지연시켜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또한 열량이 없으면서도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과식을 막고 체중 관리에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식이섬유를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지나친 식이섬유 섭취는 장내 수분을 과도하게 흡수해 설사나 복부 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으며 철분과 칼슘 같은 중요한 미네랄까지 흡착시켜 체외로 배출시킬 수 있어 영양소 결핍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하루 20~25g 정도의 적정량 식이섬유를 섭취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