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이상화, 숏컷+블랙 튜브톱 드레스 입고 '여배우' 아우라 뿜어내

스포츠 스타의 우아한 변신


'빙상여제' 이상화가 아름답고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여배우'같은 아우라를 뿜어냈다. 


지난 25일 오후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된 스위스 워치메이커 브랜드 갈라 디너 행사에서 이상화는 심플한 튜브톱 롱 드레스와 블랙 워치만으로 완성한 시크한 룩으로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25일 서울 오후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태그호이어 갈라 디너 이벤트’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과감하게 드러낸 어깨선과 절제된 실루엣의 드레스는 그동안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서 보여주던 강인한 이미지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상체의 셔링 디테일은 우아함을 더했고, 밑단으로 갈수록 자연스럽게 퍼지는 드레스 라인은 그녀의 여성성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스타일과 자신감의 완벽한 조화


이상화의 패션 감각은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에서도 빛을 발했다.


짧은 보브컷과 누드톤 메이크업은 강인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표현하며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뉴스1


특히 액세서리를 최소화하고 드레스의 구조적 아름다움을 강조한 스타일링은 불필요한 과장 없이 자신감 넘치는 그녀의 본연의 모습을 드러냈다.


정제된 블랙 컬러를 선택한 이상화는 파워풀한 운동선수의 이미지보다는 절제와 여백을 통해 자신감을 표현했으며 우아함과 세련됨을 더했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 은퇴 후에도 방송과 다양한 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상화는 2019년 가수 강남과 결혼하여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