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잘 치료 받고 휴식 중"... 이봉원, '활동 중단'한 아내 박미선 건강 상태 전했다

박미선, 38년 만의 휴식기... 이봉원이 전한 근황


코미디언 이봉원이 활동을 중단한 동료 박미선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이봉원은 현재 휴식기를 갖고 있는 박미선에 대해 "치료 잘 받고, 잘 쉬고 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MBC '라디오스타'


이날 방송에는 이봉원을 비롯해 방송인 홍석천, 피겨스케이팅선수 차준환, 강지영 전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김구라는 박미선의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이봉원은 중간에 놀러 다니기라도 했지만 박미선은 정말 한 번도 못 쉬고 소처럼 일했다"고 걱정의 마음을 드러냈다.


세레나데로 전한 응원과 그리움


이에 이봉원은 "내가 뭘 놀러 다녔냐. 공부하러 유학 다녀온 것"이라며 반발했지만, 곧이어 박미선의 노고를 인정했다.


그는 "박미선이 38년 동안 한 번도, 한 달도 못 쉬었을 거다. 이번 기회에 쉬고 있다. 재충전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이봉원은 최근 배우기 시작한 기타를 직접 연주하며 박미선을 향한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부르며 오랜 동료를 향한 그리움과 응원의 마음을 전해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박미선은 올 초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이로 인해 이봉원과 함께 출연 예정이었던 JTBC 예능 프로그램 '대결! 팽봉팽봉'에서 하차하게 되어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