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내가 벗은 줄 아는 분도"... 서유리, 엑셀 방송 출연 논란 이후 심경 고백

서유리, 엑셀방송 출연 논란에 대한 추가 해명


방송인 서유리가 논란이 됐던 엑셀방송 출연에 관해 다시 한번 입장을 밝혔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에 출연한 서유리는 인터넷 방송 활동에 대한 오해와 논란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YouTube '이게진짜최종'


서유리는 "인터넷 방송을 옛날부터 했다"며 "이혼하고 나니까 (인터넷 방송을 하는 게) 이슈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방송국을 개설한 게 2006년인데 이혼하고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고 기사가 뜬 것"이라며 사실과 다른 보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서유리는 "실제로 내가 벗고 그런 줄 아는 분도 있었다"며 "검색어 키워드가 그렇게 나오니까 너무 속상했다"고 토로했다. 이는 인터넷 방송 활동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퍼진 것에 대한 불편함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엑셀방송 출연 배경과 논란에 대한 입장


함께 출연한 낸시랭이 논란이 됐던 엑셀방송에 대해 "그냥 소통하는 방송 아니냐"고 묻자 서유리는 "그건 조금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SOOP(구 아프리카TV)


서유리는 "누가 하자고 해서 했는데 방송 이후 기사가 어마어마하게 났다"며 예상치 못한 논란의 규모에 당혹스러웠음을 전했다.


그는 "이럴 정도인가 싶더라. 내가 과도하게 반응하면 그걸 하는 분들에게 민폐일 것 같아서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심경을 밝혔다.


서유리는 지난 4월 코미디언 출신 BJ 최군이 진행하는 엑셀방송에 출연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같은 달 27일 진행된 방송에서는 고액의 후원금을 받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엑셀방송은 여성 스트리머들을 초대해 후원을 많이 받은 순서대로 보상을 주는 인터넷 방송 포맷이다.


논란이 커지자 서유리는 엑셀방송에서 자진 하차했으나 "자랑스러운 일이 아니라는 건 안다. 하지만 조롱받은 이유는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Instagram 'yurise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