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썸 종결지을 향"... 중학교 때부터 향수 모았다는 '향수덕후' 이민정의 '최애 향수'

YouTube '이민정 MJ'


최근 유튜버로 변신한 배우 이민정이 그동안 모아온 애정 향수템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이민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를 통해 '향수만 200개! 이민정의 최애 향수를 탈탈 털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YouTube '이민정 MJ'


해당 영상에서 이민정은 자신을 '향수 덕후'라고 소개하며 "중학교 때부터 향수를 모으기 시작해 지금은 200개가 넘는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그녀가 '최애 향수'로 소개한 브랜드는 총 9개. 이민정은 모두 직접 1병 이상 사용해 본 제품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향을 말로만 표현하면 이해하기 어렵지 않냐는 질문에 제작진이 "그럼 향을 묘사해 보면 ChatGPT로 이미지화해 보겠다"라고 제안했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이미지가 연출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YouTube '이민정 MJ'


이민정은 특히 '선물하기 좋은 향수'로 '르페르소나 LP02 피콕페더'와 '에르메스 운 자르뎅 아 시테르'를 추천했다.


'르페르소나 LP02 피콕페더'는 청량하고 맑은 느낌이 매력적인 향으로, 이민정은 "20~3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법한 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성 간의 썸을 종결지을 세 번째 데이트에 뿌리면 딱!"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소개한 '에르메스 운 자르뎅 아 시테르'에 대해서는 "달달하면서도 파우더리한 향"이라며 "반신욕을 마친 후 침대에 누웠을 때 느껴지는 포근함이 떠오른다"라고 말했다.


YouTube '이민정 MJ'


한편 '인스타그램 소통 여왕'으로 불리던 이민정은 지난 3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다.


채널 개설 한 달 만에 구독자 수 25만 명을 돌파했으며, 남편 이병헌의 목소리와 신체 일부를 영상에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구독자 50만 명을 달성하면 이병헌을 직접 출연시키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구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YouTube '이민정 M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