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BTS 슈가, 소집해제와 함께 '음주운전' 다시 사과... "실망 안겨드려 죄송하다"

BTS 슈가, 소집해제와 함께 음주운전 사과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일인 21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지난해 음주운전 사건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슈가는 "작년에 있었던 일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표했다.


"팬분들의 마음을 다치게 했다는 점이 너무 속상했다"고 밝힌 슈가는 지난해 8월 음주 상태에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로 약식 기소되어 1,5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슈가 SNS


당시 BTS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공식 입장을 통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멤버들과 팬들에 대한 감사와 미안함 전해


슈가는 이번 사과문을 통해 멤버들에 대한 미안함도 함께 전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마음이 무거웠을 멤버들에게도 미안했다"는 말과 함께, 그는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앞으로 더욱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슈가 SNS


슈가는 2023년 9월부터 병역 의무를 대체하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해왔으며, 지난 18일 연차를 사용해 마지막 근무를 마쳤다.


21일 공식적으로 소집해제된 슈가의 복무 종료에 대해 소속사는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을 것이라고 미리 공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