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사기결혼 의혹으로 '끝사랑'서 통편집된 이범천, 함께 출연했던 ♥전연화와 '현커'였다

'끝사랑' 통편집 출연자 이범천-전연화, 1년 열애 공개


JTBC 예능 프로그램 '끝사랑'에 출연했던 이범천이 같은 프로그램 출연자 전연화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두 사람은 커플 계정을 통해 "2024년 5월 6일 우리의 첫 만남이 시작됐다"며 교제 1주년을 기념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두 사람이 다정하게 함께한 사진들이 담겨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JTBC '끝사랑'


전연화는 커플 계정을 통해 "JTBC '끝사랑'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방송으로 우리의 이야기를 충분히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며 "1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지내며 이제는 우리의 이야기를 직접 전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방송 통편집과 루머로 인한 고통


특히 전연화는 방송 당시 불거졌던 루머로 인해 통편집된 이범천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불미스러운 루머로 인해 이범천 분량이 통편집됐고 이 과정에서 우리의 서사가 모두 지워졌다"고 설명했다.


전연화 SNS


또한 "이범천은 억울한 상황에 입장을 밝히고 싶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입을 열 수 없었다"며 "그 사이 루머와 추측성 영상, 악성 댓글이 쏟아졌다"고 주장했다.


전연화는 이어 "그로 인해 이범천은 극심한 공황장애를 겪으며 세 달 이상 정신과 치료를 받았고 운영하던 사업도 결국 정리해야만 했다"고 덧붙였다.


전연화 역시 온라인상 비난과 시선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그는 "진실은 느리지만 언젠가는 밝혀질 거라 믿었다. 서로를 믿으며 지난 1년을 잘 견뎌냈고 앞으로 50대 이후에도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갈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전연화 SNS


앞서 이범천은 사기 결혼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온라인상에는 "이범천은 한국에서 6년 결혼 생활하고 미국으로 도망 와 미혼인 척 결혼했다. 사기 결혼인 게 들통나니까 여자한테 덤터기 씌우고 다시 사기 결혼하고 한국으로 도망갔다"는 폭로성 글이 올라왔다.


결국 이범천은 '끝사랑'에서 통편집됐으며 끝내 해당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끝사랑'은 지난해 방송된 50세 이상 솔로 남녀의 리얼 연애 프로그램으로, 이범천은 방송 중 과거 미국 내 사기결혼 의혹이 불거지며 통편집 수순을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