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 결혼 5년 만에 아빠됐다... "실감 안나고 얼떨떨"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 결혼 5년 만에 득남 소식 전해


가요계의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명성을 떨쳐온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 정엽(48)이 결혼 5년 만에 아버지가 됐다.


19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엽의 아내는 이달 5일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엽 SNS


첫 아이의 탄생에 대해 정엽은 "아직도 실감이 안 나고 얼떨떨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조금 늦게 아빠가 돼 건강하게 잘 키워야 할 텐데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면서도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잘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악과 가정, 두 축으로 행복을 완성한 정엽


정엽은 2020년 자신보다 7세 연하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교회에서 처음 만난 인연으로, 예배 형식의 예식을 통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 5년 만에 첫 아이를 얻게 된 정엽은 늦은 나이에 얻은 아버지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정엽 SNS


음악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정엽은 2003년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로 데뷔해 '정말 사랑했을까', '마이 에브리싱'(My Everything), '마이 스토리'(My Story)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한국 R&B 씬의 중심에 서왔다.


솔로 활동에서도 '나싱 베터'(Nothing Better)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으며, 2023년에는 새로운 도전으로 밴드 코스믹 칩스를 결성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는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