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주학년, 전 일본 AV 배우와 사적 만남으로 활동 중단
더보이즈(THE BOYZ) 멤버 주학년(26)이 전 일본 성인물 배우와의 사적 만남이 알려지면서 팀 활동을 갑작스럽게 중단하게 됐다.
18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주학년은 지난 5월 말 일본 도쿄의 한 프라이빗 술집에서 전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만남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1이 입수한 일본 매체 주간문춘의 질의서에 따르면, 주학년은 지난달 29일 밤 평소 알고 지내던 일본 지인들과 함께 롯폰기 지역의 술집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주학년과 아스카 키라라가 포옹하는 모습과 아스카 키라라가 주학년의 어깨에 턱을 얹는 등의 친밀한 행동을 하는 장면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다음 날 새벽까지 해당 술자리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의 중심에 선 아스카 키라라와 소속사 입장
아스카 키라라는 2007년 AV 배우로 데뷔해 약 13년간 활동하다 2020년 은퇴했으며, 현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일본 성인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가진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 사안에 대해 주학년의 소속사 원헌드레드 레이블(이하 원헌드레드)은 18일 뉴스1에 "주간문춘에서 질의서가 왔으며, 주학년 본인에게 사실을 확인했다"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앞서 원헌드레드는 지난 16일 "주학년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팀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게 됐다"고 발표했으나, 당시에는 구체적인 이유를 공개하지 않았다.
1999년생인 주학년은 2017년 더보이즈 멤버로 데뷔했으며,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현재 더보이즈는 멤버 상연의 군 복무로 10명 체제로 활동 중이었으나, 주학년의 활동 중단으로 9명의 멤버만 활동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