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강재준, SNS 사칭 계정 주의 당부
개그맨 강재준이 자신을 사칭하는 SNS 계정에 대해 팬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6일 강재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칭 계정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해당 계정의 캡처 화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캡처 화면에는 강재준의 이름을 도용하고 아들 현조 군의 사진을 무단으로 게시한 사칭 계정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계정은 프로필 이름을 '강재준'으로 설정하고, 강재준의 진짜 계정과 동일한 '공구 관련 문의는 DM 주시면 해결해드리겠습니다'라는 소개글을 그대로 사용해 혼란을 주고 있다.
특히 해당 사칭 계정은 강재준의 원래 인스타그램 아이디인 'jaejunkang'과 매우 유사하게 뒤에 숫자 8을 붙인 'jaejunkang8'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해 더욱 교묘하게 위장했다.
가족 콘텐츠 무단 도용으로 피해 우려
사칭 계정은 강재준이 최근 자신의 정식 인스타그램에 "이젠 물티슈네"라는 글과 함께 공개한 아들 현조 군의 영상을 무단으로 게시했다.
원본 영상에는 현조 군이 물티슈를 한 손에 쥐고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많은 네티즌들의 댓글이 달린 인기 게시물이었다.
강재준은 2008년 SBS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오랜 연애 끝에 2017년 개그우먼 이은형과 결혼했다.
부부는 결혼 7년 만인 지난해 2월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고, 지난해 8월 득남했다.
현재 강재준과 이은형 부부는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육아 일상을 공유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난달 28일부터 방송 중인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2'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