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주년 맞은 '도라에몽', 새로운 모험으로 돌아온다
일본 국민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이 45주년을 맞아 특별한 극장판으로 한국 관객들을 찾아온다.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이야기'가 오는 7월 16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은 일본에서 이미 흥행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개봉 후 6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 수익 45억 엔, 관객 수 378만 명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흥행 성적은 도라에몽 시리즈의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하는 지표다.
환상적인 그림 속 세계로의 모험
이번 영화는 중세 유럽풍의 그림 속 세계 '아트리아 공국'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도라에몽과 진구를 비롯한 친구들이 환상의 보석 '아트리아 블루'를 찾아 나서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현실과 그림 속 세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설정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는 현실 세계와 그림 속 세계가 맞닿는 장면이 담겨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도라에몽과 진구가 그림 세계에 들어서면서 중세 의상으로 변신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슬이, 비실이, 퉁퉁이도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어가는 순간을 포착해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는 금발의 새 캐릭터 클레어, 그림을 사랑하는 소년 마이로, 날개 달린 작은 악마 차이 등 신규 캐릭터들도 등장해 기존 도라에몽 시리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이야기'는 오는 7월 16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하여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추억의 애니메이션을 그리워하는 성인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