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2일(일)

'김남일 아들' 명찰 달고 등장한 엘라스트 원혁, '뭉찬4' 싹쓰리UTD 합류... "뼈 묻으러 왔다"

엘라스트 원혁, '뭉쳐야 찬다4'에서 축구 실력 입증


아이돌 그룹 엘라스트(E'LAST) 멤버 원혁이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4'에 출연해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11회에서 원혁은 선수 충원 드래프트 지원자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JTBC '뭉쳐야 찬다4'


방송에서 원혁은 '김남일 아들'이라는 특별한 명찰을 달고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싹쓰리에 뼈를 묻으러 다시 돌아온 원혁"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싹쓰리UTD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반면 FC파파클로스를 기피 팀으로 선택한 사실이 공개되자 당황한 표정으로 귀여운 매력까지 발산해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실력으로 증명한 '김남일 아들' 명성


감독들에게 자신을 어필하는 시간에서 원혁은 '태클 뒤 슈팅'과 '시저스 킥'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확한 킥과 거침없는 태클, 부드러운 연속 동작으로 '김남일 아들'이라는 명찰에 걸맞은 실력을 선보여 감독들과 다른 지원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러한 실력 덕분에 원혁은 희망했던 대로 싹쓰리UTD의 정식 멤버로 영입되어 환한 미소를 지었다.


JTBC '뭉쳐야 찬다4'


팀원들의 따뜻한 환영 속에 싹쓰리UTD에 합류한 원혁은 영입 즉시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으로 선발 출전하는 특별한 기회까지 얻었다.


싹쓰리UTD와 라이온하츠FC의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원혁은 쉴 새 없이 그라운드를 누비며 활약했고, 이로 인해 라이온하츠FC의 집중 마크 대상이 되었다.


라이온하츠FC의 선제골 이후 상대팀의 지속적인 압박으로 공격이 번번이 막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원혁은 특유의 악바리 정신으로 끈질기게 공을 차단하며 반격의 선봉에 섰다.


JTBC '뭉쳐야 찬다4'


후반전에는 스트라이커 포지션으로 이동한 후에도 전방 압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격렬한 몸싸움까지 마다하지 않으며 팀 분위기 반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라인 밖으로 나갈 뻔한 공을 몸을 던져 걷어내는 모습은 축구에 대한 그의 진정성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비록 싹쓰리UTD는 1:0으로 아쉽게 패배했지만, 경기 내내 열정적인 에너지로 그라운드를 달구며 방송에 활기를 불어넣은 원혁의 활약은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