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세 김희애, 탄탄한 팔근육 공개... 건강한 운동 루틴 화제
배우 김희애가 민소매 의상을 입고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나의 운동 생활 오늘 친구들과 안개 낀 바닷가 5km 러닝도 너무 좋았어요"라는 글과 함께 운동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희애는 덤벨을 이용한 벤치 프레스와 맨몸 푸시업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친구들과 함께 러닝을 즐기는 사진도 함께 공유했다. 특히 민소매 의상을 통해 드러난 탄탄한 팔근육이 58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강미를 뽐내 누리꾼들의 찬사를 받았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기 관리의 신", "58세 맞냐", "터질듯한 팔근육이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감탄을 표했다.
김희애의 건강 비결, 세 가지 핵심 운동법
김희애가 공개한 첫 번째 운동은 덤벨 벤치 프레스다. 이 운동은 가슴 근육을 효과적으로 단련할 뿐만 아니라 부유방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팔 너비에 따라 바깥쪽 또는 안쪽 가슴 근육을 선택적으로 발달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덤벨 벤치 프레스의 올바른 자세는 벤치에 누워 엉덩이와 날개뼈를 등받이에 밀착시키고, 허리는 약 10cm 정도 들어 아치형을 만드는 것이다.
어깨너비보다 넓거나 좁게 덤벨을 잡고 눈이 덤벨과 수직이 되도록 한 후, 덤벨을 가슴 중앙과 수직이 되게 조정한다.
팔꿈치를 살짝 구부려 고정한 상태에서 겨드랑이에 힘을 주며 덤벨을 밀어 올리는 것이 핵심이다. 효과적인 운동을 위해서는 빠른 속도보다 일정한 속도와 간격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 운동인 맨몸 푸시업은 가슴, 팔, 어깨, 코어 근육을 동시에 단련할 수 있는 전신 운동이다. 김희애의 탄탄한 팔근육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한 운동으로 볼 수 있다.
올바른 푸시업 자세는 두 손을 어깨너비보다 약간 넓게 바닥에 짚고, 팔꿈치를 굽혀 가슴이 바닥에 거의 닿을 때까지 내려간 후, 겨드랑이에 힘을 주면서 가슴을 모아주는 느낌으로 팔을 펴는 것이다.
이때 어깨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을 유지하기 위해 복부와 등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러닝으로 완성하는 건강한 몸매
김희애가 친구들과 함께 즐긴 세 번째 운동은 러닝이다. 러닝은 체지방 연소에 효과적이어서 체중 감량과 유지에 탁월한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심폐지구력 강화에도 좋으며, 시간당 소모 열량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체중 70kg 성인 기준으로 러닝은 시간당 약 700kcal를 소모하는데, 이는 수영(360~500kcal), 테니스(360~480kcal), 빨리 걷기(360~420kcal)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특히 공복 상태에서 러닝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체내 탄수화물이 부족해 체지방이 더 효율적으로 연소되어 체중 감량 효과가 극대화된다.
또한 러닝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발바닥 자극과 근육의 이완·수축을 통해 부기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김희애가 언급한 "안개 낀 바닷가 5km 러닝"은 자연 속에서 운동의 효과와 즐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이상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