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화정, 명품백이 '비닐봉지'로 오해받은 유쾌한 에피소드
방송인 최화정이 자신의 명품 가방이 '비닐봉지'로 오해받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 업로드된 '신박한게 쏟아지는 최화정 가방 속 꿀템들 싹다공개' 영상에서 이 유쾌한 해프닝이 담겼다.
영상에서 최화정은 파주에 위치한 공방을 방문해 그릇 쇼핑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선물 받고 너무 마음에 들었던 접시가 있었는데, 수소문해보니 공방이 파주에 있더라"며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쇼핑 목록에 대해서도 "한식기를 세트로 사고 싶다. 두 개에서 네 개 정도? 희색인데 약간 아이보리, 커피 한 방울 딱 떨어진 컬러"라며 자신의 취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명품 셀린느 가방이 '비닐봉지'로 오해받은 순간
하지만 이날 촬영의 진짜 웃음 포인트는 따로 있었다. 이동 중 제작진이 최화정이 들고 있는 투명 가방을 보고 "이거 셀린느에요? 파는 거예요? 아니면 뭐 사면 주는 거예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최화정은 "어우 신선하다~"라며 폭소를 터뜨렸다.
최화정은 "이거 6~7년 전에 산 건데, 그때 95만 원인가 75만 원인가 했다. 지금은 더 비싸졌을 걸요?"라며 자신의 가방이 고가의 명품 셀린느 제품임을 설명했다.
이 말을 들은 제작진은 당황한 기색으로 "죄송해요, 비닐봉지 취급해서…"라고 급히 사과했고,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 에피소드는 최화정의 소탈한 매력과 함께 명품 브랜드의 독특한 디자인이 때로는 일상적인 물건으로 오인될 수 있는 재미있는 상황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