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2일(일)

권상우 '350억 차익' 성수동 새 건물 공개... "세차장 건물을 팝업 행사장으로" (영상)

권상우, 성수동 부동산 투자로 경제적 자유 꿈꿔


배우 권상우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새 건물을 공개하며 부동산 투자를 통한 미래 계획을 밝혔다.


14일 아내 손태영의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 게재된 영상에서 권상우는 약 350억 원의 차익이 예상되는 성수동 건물을 소개했다.


YouTube 'Mrs. 뉴저지 손태영'


권상우는 "아직 공사가 끝난 게 아니"라고 언급하며 건물 내부로 안내했다. 


그는 2015년 4월 약 286평 규모의 공장 부지를 80억 원에 매입해 2층 건물을 세워 셀프 세차장으로 운영해왔다. 이후 지난해 10월 해당 건물을 철거하고 신축 작업에 들어갔으며, 완공 시 부지 가치가 43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다.


트렌드에 맞춘 부동산 투자로 가족과의 시간 확보


기존 세차장이었던 건물은 이제 다양한 팝업 행사가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권상우는 "성수동이 약간 그런 분위기니까 그게 낫지 않을까 싶다. 화장실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YouTube 'Mrs. 뉴저지 손태영'


건물의 위치적 이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뚝섬역에서 1분 거리, 서울숲역에서도 1분 거리"라며 접근성을 강조한 권상우는 "이게 잘 되면 미국에 좀 더 오래 있을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라고 투자의 목적을 드러냈다.


권상우는 부동산 투자에 집중하는 이유에 대해 "이게 잘 되면 가족들이랑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질 것"이라며 "내가 젊었을 때처럼 안 쉬고 1년에 세 작품씩 할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냐. 한 작품에 매진하고 싶고 그러려면 배우로서 경제적인 자유로움이 필요하지 않겠냐"고 설명했다.


그는 "오롯이 작품에 몰두하기 위해서는 이런 것들은 내가 해놓으면 좋을 거 같았다. 저는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권상우는 자신의 세차장이 지역 발전에 기여했다는 자부심도 드러냈다. "난 이 골목을 살린 사람 중에 한 명"이라며 "옛날에 여기에는 사람도 많이 않았고 밤에 깜깜했다. 근데 11시까지 세차장 불을 켜지 않냐. 그래서 골목이 밝다. 우범 지대의 느낌이 없는 거다. 여자들이 걸어 다녀도 안전하다. 그런 영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YouTube 'Mrs.뉴저지 손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