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에 분노한 신애라, "저 살아있어요" 직접 해명
배우 신애라가 자신의 사망설을 비롯한 허위 정보에 강한 불쾌감을 표했다.
14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저 살아있어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현재 봉사활동 중인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신애라는 야외 봉사활동 현장에서 "이곳은 남자아이들만 50명 가까이 있는 시설이다. 오늘도 직접 버거를 만들어주러 왔다"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저 잘 살아 있다. 안 죽었다"라고 강조하며 최근 퍼진 가짜뉴스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특히 신애라는 지인의 반응을 전하며 가짜뉴스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어제 함께 봉사 오시는 분이 울면서 전화 왔다. 제가 죽었냐고 묻더라"며 "왜 그런 말도 안 되는 뉴스를 올리시냐. 도대체 어떤 이익이 있다고 그런 끔찍한 뉴스를"이라며 허위정보 유포에 대한 분노를 표현했다.
연예인 대상 가짜뉴스 심각성과 대응
신애라는 자신뿐 아니라 다른 연예인들도 비슷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언급했다. "유튜브 보면 저뿐 아니라 많은 연예인들이 죽은 걸로 나온다"며 대중들에게 정보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믿지 말고, 이름 검색이라도 해봐라. 믿을 만한 언론에 기사가 안 났다면 가짜뉴스다"라고 조언했다.
신애라의 게시글에는 동료 배우 윤유선도 공감의 댓글을 남겼다.
윤유선은 "나한테도 몇 명이나 물어봤다"며 "가짜 뉴스가 너무 많다. 분별력을 키워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이번 사망설 해명은 신애라가 가짜뉴스와 관련해 공개적으로 대응한 첫 사례가 아니다.
지난 3월에도 그는 자신이 체포됐다는 허위 보도에 대해 "소속사에서 형사 고소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