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2일(일)

"진짜 오은영 맞나?"... 사자머리 풀고 민낯까지 최초 공개했다

오은영 박사, 방송 최초로 민낯과 새 헤어스타일 공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방송 사상 처음으로 화장기 없는 얼굴과 편안한 복장으로 시청자들 앞에 나타났다. 


MBN이 지난 12일 공개한 개국 30주년 대국민 위로 프로젝트 '오은영 스테이' 티저 영상에서 오은영 박사는 민낯과 손질하지 않은 헤어스타일,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MBN '오은영 스테이'


템플스테이 현장에서 촬영된 이 영상에는 오은영 박사가 한옥의 창호지 문을 활짝 열며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며 "공기가 우와~"라고 감탄하는 등 자연 속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했다.


문턱에 앉아 사색에 잠기거나 마당의 나무 벤치에서 기지개를 켜는 모습 등 그동안 방송에서 보기 어려웠던 인간적인 면모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상처 치유를 위한 특별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는 삶에서 겪은 예상치 못한 아픔을 제대로 회복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템플스테이에 참가해 1박 2일 동안 위로와 공감, 다양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MBN '오은영 스테이'


오은영 박사를 중심으로 배우 고소영과 개그맨 문세윤이 함께하며, 상처 극복을 위해 찾아온 다양한 셀럽들과 참가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 오은영 박사는 그동안의 트레이드마크였던 볼륨감 있는 '사자머리' 대신 머리카락을 질끈 묶어 올린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는 이전 방송에서 "사자머리를 하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마스크를 쓰고 나가도 다 알아본다"고 말할 정도로 특유의 헤어스타일이 강한 인상을 남겼던 터라, 이번 변화는 더욱 신선하게 다가온다.


제작진은 "스튜디오에서 벗어나 화장기 없는 민낯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만큼, 꾸밈을 걷어낸 오은영 박사의 진심을 오롯이 담아내고 싶었다"며 "오은영 박사의 조용하지만 강한 위로가 어떻게 전달될지 본 방송을 함께해 달라"고 시청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오은영 스테이'는 오는 6월 23일 오후 9시 10분 MBN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