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6일(월)

자기 이름 내건 하이볼 론칭 파티에 또 40분 늦어... '지각대장' 지드래곤 변명 들어보니

또 다시 불거진 지드래곤의 지각 논란


인기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공식 행사에서 또다시 지각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론칭 파티-더 시그널' 행사에 예정된 시간보다 40분이나 늦게 도착한 것이다.


빅뱅 지드래곤(GD,권지용)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론칭 파티-더 시그널(THE SIGNAL)'에 참석해 핑크 우주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뉴스1


당초 오후 7시에 시작 예정이었던 행사에 지드래곤은 7시 40분경에야 모습을 드러냈다.


화제를 모은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타고 등장했지만, 이는 오히려 지각 논란을 더욱 부각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소속사 측은 "퇴근 시간대와 비로 인한 심각한 교통 정체"를 지연 사유로 설명하며 "도착 시간이 불가피하게 지연됐다"고 해명했다.


반복되는 지각, 팬들의 실망감 고조


이번 지각 사태로 행사장 인근은 교통 혼잡이 가중됐고, 호텔을 이용하던 일반 고객들까지 불편을 호소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특히 이번 지각은 지드래곤의 최근 행보와 맞물려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뉴스1


지난 3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솔로 콘서트 '위버맨쉬 인 코리아' 첫날 공연에서도 그는 1시간 이상 공연을 지연시킨 바 있어,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서는 "지각도 스타일인가?"라는 비판과 함께 "기부한 날 이런 모습을 보이다니 아쉽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앞서 지드래곤이 청소년 알코올중독 치료를 위해 8억 8000만 원을 기부하며 선행을 베푼 것과 대비되어 더욱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