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 '오은영 스테이'에서 민낯으로 진정한 모습 공개
MBN 개국 30주년 대국민 위로 프로젝트 '오은영 스테이'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대중에게 전문가로서의 모습으로 익숙한 오은영 박사가 화장기 없는 얼굴과 편안한 차림으로 '인간 오은영'의 본연의 모습을 처음으로 시청자들에게 선보였다.
지난 12일(목)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오은영 박사는 방송 최초로 수수한 민낯, 손질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 그리고 헐렁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템플스테이에서 하룻밤을 보낸 그녀는 이른 아침 한옥의 창호지문을 활짝 열며 환한 미소를 지었고, 새소리가 가득한 자연 속에서 "공기가, 우와~"라는 감탄사를 내뱉는 순간이 담겼다.
진정성 있는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새로운 힐링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는 오는 23일(월) 오후 9시 1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삶에서 예상치 못한 아픔을 겪고도 온전한 회복의 기회를 갖지 못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템플스테이에 참가해 1박 2일을 보내며 위로와 공감, 그리고 다양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는다.
오은영 박사를 중심으로 배우 고소영, 개그맨 문세윤이 함께하며 참가자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어루만지는 시간을 공유한다.
영상 속 오은영 박사는 방 안에서 트레이닝복을 입고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 문턱에 앉아 사색에 잠긴 듯 턱을 괸 채 조용히 미소 짓는 모습으로 잔잔한 여운을 자아냈다.
마당의 나무 벤치에 앉아 양팔을 번쩍 든 채 기지개를 켜는 장면까지, 그동안 방송에서 보기 어려웠던 오은영 박사의 인간적인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눈길을 끈다.
특유의 화려함과 카리스마를 내려놓은 오은영 박사의 진솔한 웃음이 깊은 울림으로 다가오며, 새로운 위로의 방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스튜디오에서 벗어나 화장기 없는 민낯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만큼, 꾸밈을 걷어낸 오은영 박사의 진심을 오롯이 담아내고 싶었다"며 "오은영 박사의 조용하지만 강한 위로가 어떻게 전달될지 본 방송을 함께해 달라"고 시청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