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5일(일)

김대호, 또 위생 논란(?)... "샤워 안 해서 개밥 쉰내, 구린내 나" 코 막은 박나래

'구해줘! 홈즈' 300회 특집에서 벌어진 '냄새 논란'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김대호 PD를 둘러싼 위생 논란이 재차 불거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300회 특집에서는 경주 워케이션을 떠난 출연진들 사이에서 불쾌한 체취로 인한 해프닝이 발생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경주의 독특한 부동산 매물을 탐방하기 위해 팀을 나눠 활동했다.


MBC '구해줘! 홈즈'


김대호, 양세형, 김숙, 장동민으로 구성된 팀은 유적지 발굴 체험에 참여했고, 박나래, 양세찬, 주우재 팀은 경주 황리단길 임장을 진행했다.


일정을 마친 후 출연진들이 유스호스텔에 모이자 양세형은 "우리가 고생하긴 했나 보다. 서로한테 쉰내가 난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양세형은 "저는 저 때부터 나래를 의심했다"라고 고백했다.


냄새의 주인공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박나래는 즉각 반박하며 "뒷자리에 김대호 코디님과 둘이 타지 않았나. 옆자리에서 개밥 쉰내가 났다"라고 실제 냄새의 출처를 지목했다.


양세형은 "나는 사실 너를 의심했다. 속으로 '개밥 쉰내 저거, 박나래 저거. 아유' 이랬다"며 오해했음을 인정했다.


MBC '구해줘! 홈즈'


억울함을 토로하는 박나래는 "쉰내 얘기할 때마다 나랑 눈이 마주쳐서 '얘도 느꼈구나' 했지"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나는 나래가 그래도 여자니까 감싸주려고 다 같이 나는 척했다"라고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작 냄새의 주인공으로 지목된 김대호는 웃음으로만 반응했다.


다음 날 일출 임장을 위해 박나래, 김대호, 양세형, 양세찬이 서둘러 준비했다. 김대호는 샤워도 하지 않은 채 가장 먼저 준비를 마쳤다. 이동 중 박나래와 양세형, 양세찬이 코를 막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고, 박나래는 "어디서 구수한 냄새가 나더라. 구린내가 났다"며 다시 한번 김대호의 체취 문제를 언급했다.


이에 양세형은 "다시 한번 미안하다. 진짜 너인줄 알았다"라며 박나래에게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