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시즌3 출연 박성훈, 화보 통해 다채로운 매력 선보여
넷플릭스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에서 특전사 출신 트랜스젠더 조현주 역을 맡은 배우 박성훈이 시즌3 출연을 앞두고 자신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12일 박성훈의 새로운 화보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화보에서 박성훈은 트렌디함과 클래식함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레더 재킷부터 블랙 롱 코트, 니트 카디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을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감각적인 스타일링과 함께 섬세한 표정 연기와 포즈로 그만의 독보적인 비주얼을 완성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정성 담긴 인터뷰로 배우로서의 철학 드러내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성훈은 배우로서의 진심과 철학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믿고 볼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남들이 비웃지 않으면 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자신만의 소신을 밝혔다.
또한 "늘 자문하고, 의심하고, 다시 돌아보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겸손한 자세와 진지한 열정을 전했다. 이러한 발언은 그가 배우로서 끊임없이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이어 시즌3에서도 조현주 역을 연기하는 박성훈은 캐릭터 준비 과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현주가 절대 희화화되지 않도록 유의했다"며 "실제 트랜스젠더분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감독님과 함께 캐릭터의 과거를 세세하게 설정하며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사회적으로 민감할 수 있는 캐릭터를 진정성 있게 표현하기 위한 그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 박성훈이 출연하는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오는 27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