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5일(일)

세븐틴 승관, 고향 제주의 '세계기록유산 보존' 위해 나섰다... 2천만원 기부

제주 출신 세븐틴 승관, 고향 문화유산 보존 위해 2000만원 기부


세븐틴의 멤버 승관이 자신의 고향인 제주도의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선행을 베풀었다.


11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승관이 제주의 소중한 유산을 지키는 데 써달라며 국가유산청 및 문화유산국민신탁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세븐틴 승관 SNS


이 기부금은 지난 4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제주4·3기록물 보존 처리에 활용될 예정이다.


고향 사랑 실천하는 K팝 스타, 지속적인 나눔 활동 주목


제주 출신 아이돌인 승관은 이번 기부 외에도 꾸준히 고향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제주 홍보대사로 위촉된 지난해 11월, 제주도청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국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남방큰돌고래 보호 사업에 동참한 바 있다.


세븐틴 승관 SNS


승관의 고향 사랑은 국제무대에서도 빛을 발했다.


2023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 참석했을 당시, 그는 제주도가 유네스코로부터 자연환경분야 3개 부문을 동시에 지정받은 세계 최초의 지역이라는 사실을 알려 화제가 됐다.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활동하는 세븐틴


승관이 속한 그룹 세븐틴은 K-팝 아티스트 중 최초로 유네스코 청년포럼에서 스페셜 세션을 단독 배정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유네스코의 첫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되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세븐틴 승관 SNS


한편, 세븐틴은 데뷔 10주년을 맞은 지난달 26일 정규 5집 'HAPPY BURSTDAY'를 발매하며 음악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