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5일(일)

91kg까지 쪘다는 고경표... "몸무게 제한 걸려 놀이기구 탑승 불가, 평생 놀림감 됐다"

고경표, 체중 초과로 일본 놀이기구 탑승 실패 고백


배우 고경표가 체중 관리에 실패해 일본 여행 중 놀이기구를 타지 못한 당혹스러운 경험을 공개했다.


그는 최근 다이어트를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체중 제한에 걸려 놀이기구 탑승이 거부된 황당한 상황을 팬들에게 털어놨다.


지난 9일 고경표는 유튜브 채널 '그린룸 스튜디오'에 출연해 최근 3박 4일 일정으로 다녀온 후쿠오카 여행에서 겪은 난처했던 상황을 솔직하게 공유했다.


YouTube '그린룸 스튜디오'


그는 "슬라이드랑 집라인을 탈 수 있는 곳이 있었는데, 체중 제한이 있더라"며 "89kg을 넘으면 못 탄다고 했다. 위험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이어트 실패와 체중 관리의 중요성 깨달아


자신이 다이어트를 하고 왔다고 생각했던 고경표는 체중계에 올라 91kg이 나오는 것을 보고 당황했다.


결국 그는 놀이기구를 타지 못했고, 함께 여행을 간 형들에게 "평생 놀림감 됐다"고 토로했다.


다행히 이후 다시 체중을 확인한 결과 86kg까지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힌 고경표는 "한심하다고 생각하더라. 다시는 무시당하지 않게 잘 관리하겠다"며 웃으며 말했다.


YouTube '그린룸 스튜디오'


그는 앞서 tvN '섹스센스-시티투어'에 출연했을 때도 다이어트와 관련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송은이는 고경표의 달라진 모습에 "부기가 많이 빠졌다. 지난 주 부산에서 봤을 때보다 훨씬 홀쭉해졌다"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특히 유재석이 "뭔가 결심한 거냐? 혹시 입금(작품 캐스팅)이 된 거냐?"라고 질문하자, 고경표는 "작품이 들어오려면 준비된 모습을 보여 드려야 하는데, 도저히 안 되겠더라"라며 "작품이 안 들어온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


고경표는 연예계에서 '입금 전후(작품 유무)에 따른 체형 변화'로 유명한 배우다. 비활동기에는 약간 살찐 얼굴을 유지하다가 작품에 들어가면 완벽한 다이어트로 날렵한 턱선을 완성하는 특징을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