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가은, 택시기사 도전 위한 교육 수료
배우 정가은이 택시기사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9일 그의 유튜브 채널 '원더가은_정가은'에 공개된 '택시 신규 교육 마지막 날 생긴 일... OMG' 영상을 통해 택시 운전 자격 취득 과정을 상세히 공개했다.
정가은은 이틀에 걸친 택시 신규 교육을 통해 택시 운전 자격증 취득의 첫 관문을 통과했다. 그는 영상에서 "택시 신규 교육 8시간을 또 들어야 한다.
정말 지옥 같다. 목, 허리, 온몸이 아프다"라며 교육 과정의 고단함을 솔직하게 전했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25조 및 시행규칙 제58조에 따른 교육을 이수했다"며 수료증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실용적 조언과 택시기사의 책임감 강조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정가은은 후배 교육생들을 위한 실용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맨 앞자리는 앉지 말라. 목이 너무 아프다. 첫날 앞자리에 앉았다가 계속 고개를 젖혀야 해서 힘들었다. 중간 자리쯤이 적당하다"라고 팁을 전했다.
특히 응급처치 교육에 깊은 인상을 받은 정가은은 택시기사의 사회적 책임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실제로 택시기사가 심정지가 온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사례도 있다. 단순히 운전만 하는 게 아니라, 사람을 책임지고 이동시키는 일"이라며 택시 운전사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다.
교육 수료 후에는 한 택시회사 관계자로부터 파트타임 근무 가능성에 대한 제안을 받고 즉석에서 랜선 면접까지 진행했다. "내일 면접 보러 오라"는 제안에 "날짜를 다시 잡아도 되냐"며 조심스럽게 연락처를 남기는 모습도 보였다.
영상 말미에서 정가은은 "파트타임으로 일할 수 있는 회사가 있다"며 본격적인 택시기사 취업 준비에 돌입한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