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5일(일)

소지섭, 촬영 도중 눈물 쏟아... "투병 중인 형수님, 힘내세요" (영상)

따뜻한 인간미 드러낸 소지섭, 투병 중인 지인 가족에 눈물의 응원


배우 소지섭이 유튜브 예능 '짠한형'에서 투병 중인 지인의 가족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Youtube '짠한형 신동엽'


지난 9일 공개된 '짠한형' EP.96에서 소지섭은 평소의 차분한 모습과 달리 진심 어린 감정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방송 중 소지섭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방송에 나갈지는 모르겠지만..."이라고 운을 뗀 그는 "친한 지인의 형수님이 많이 아프시다고 하더라. 나에게 힘내라고 전해달라 부탁해서 이렇게 전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카메라를 향해 "형수님, 힘내세요"라는 짧지만 진심 어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진정성 담긴 소통과 따뜻한 우정의 가치


이 모습을 지켜보던 MC 신동엽도 소지섭의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했다.


그는 "지섭이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승헌이 친구 중에 대한항공 기장이 있는데, 아직 젊지만 아내가 아파서 마음이 힘든 상황이다. 주변에서 지섭이가 마음 써주는 걸 보면 감동받는다"고 설명했다.


Youtube '짠한형 신동엽'


신동엽은 또한 "그 형수가 '짠한형'을 정말 좋아한다고 하더라. 형수님, 이 방송을 보신다면 힘내시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탰다. 이에 소지섭도 다시 한번 "형수님, 진심으로 힘내세요"라고 말한 뒤 울컥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건 방송이 아니라 유튜브니까, 이런 이야기 해도 괜찮다"는 신동엽의 말에 눈물을 훔친 소지섭은 한참 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잠시 숨을 고른 뒤 "괜찮다"며 평소처럼 미소를 지었지만, 그의 진심 어린 마음은 화면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됐다.


이 장면을 본 팬들은 댓글을 통해 "소간지, 마음까지 간지", "진짜 따뜻한 사람"이라며 소지섭의 인간적인 면모에 감동을 표현했다.


YouTube '짠한형 신동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