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남산타워 직원과의 반가운 재회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과거 만났던 남산타워 직원을 알아보는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그리는대로드 트립' 레이스가 진행됐으며, 유재석의 그림 실력에 멤버들의 운명이 달린 상황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똥손' 유재석이 그린 그림을 시민들이 맞춰야 하는 미션에 도전했다. 시민들의 답변에 따라서만 움직일 수 있는 규칙 때문에 멤버들은 길거리에서 즉석 인터뷰를 진행하며 정답을 찾아 나섰다. 정답은 '팔각정'이었으며, 실패할 경우 자이로 스윙 벌칙이 기다리고 있어 멤버들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됐다.
위기를 극복한 런닝맨 멤버들의 활약
연이은 오답에 난관에 부딪힌 멤버들은 남산타워로 이동해 미션을 이어갔다.
최다니엘의 제안으로 안내 직원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한 멤버들. 이때 유재석은 안내 직원을 보자마자 "전에 뵙지 않았냐"며 "기억이 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재석은 과거 촬영으로 남산타워를 방문했을 때 해당 직원을 만났던 것으로 밝혀졌다.
유재석이 "여기 오래 근무하셨잖아요. 몇 년 되셨냐"라고 묻자 직원은 "7년 정도"라고 답하며 오랜 경력을 자랑했다. 이에 멤버들은 미션 성공의 기대감에 긴장했고, 예상대로 직원은 "팔각정"이라는 정답을 알려주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오후 4시까지 팔각정에 도착해 인증 사진을 찍어야 하는 미션 조건에 멤버들은 10분도 남지 않은 시간에 전력 질주를 시작했다.
계단을 오르던 최다니엘은 "너무 힘들다"며 지친 모습을 보였고, 송지효는 "빨리 와야 한다. 몇 분 안 남았다"며 멤버들을 재촉했다.
결국 멤버들은 미션 종료 4분을 남기고 레이스를 완주하는 데 성공했다. 지석진은 "진짜 못할 줄 알았다. 이걸 하네"라며 안도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김아영의 등장이 예고됐다. 김아영은 이전 출연에서 최다니엘, 양세찬과 특별한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바 있다.
오프닝에서 김아영은 "썸남이 둘이나 있네요"라며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여 세 사람의 삼각관계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