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5일(일)

임영웅 팬클럽, '웅탄일' 앞두고 장애인들 위해 1500만원 지원... 누적 후원금 1억7400만원 넘어

임영웅 팬클럽 '라온', 가수 생일 맞아 복지시설 재건축 기금 1,500만 원 기부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 나눔 방 라온'이 가수의 생일을 기념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라온'은 최근 임영웅의 생일을 앞두고 복지시설 '로뎀의 집' 재건축 지원을 위해 1,5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뉴스1


이번 기부는 '라온'이 꾸준히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의 연장선이다. 이들은 로뎀의 집을 포함한 다양한 복지시설에서 급식 봉사와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특히 49개월 동안 쪽방촌, 용산박스촌, 서울시아동복지협회, '희망을 파는 사람들' 등 여러 취약계층을 위한 급식 봉사와 청소년 자립 후원에 앞장서왔다.


최근에는 서울대어린이병원을 통한 중증어린이환자 후원까지 활동 범위를 확장했으며, 누적 후원금은 1억 7,402만 원에 달한다.


노후화된 복지시설 재건축 위한 의미 있는 기부


'라온' 리더는 기부 배경에 대해 "우리가 매달 급식 봉사를 하는 로뎀의 집의 거주 시설이 노후화로 재건축을 해야 한다"라며, "건축비 마련이 어려운 실정을 보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올해 '웅탄일'(임영웅 생일) 기념 기부는 이곳으로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임영웅 팬클럽


이에 로뎀의 집 이정순 원장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중증장애인의 삶의 터전이자 장애인의 권리와 존엄을 지키는 공간인 로뎀의 집을 더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로 만들기 위해 뜻깊은 건축 기금을 후원한 '라온' 회원들과 임영웅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이 귀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