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김숙의 '썸' 소식에 서운함 표현

방송인 유재석이 자신도 모르게 진행된 김숙의 '썸' 소식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지난 6월 4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96회에서는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김숙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과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방송에서 유재석은 "최근 30주년 기념으로 울쎄라 600방을 받았다더라. 기념 축포를 얼굴에 시원하게 쏘셨다"고 언급했고, 이에 김숙은 "얼굴에 레이저 쇼를 했다"고 유쾌하게 응답했다.

'본승 오빠'라는 호칭에 놀란 유재석

그러나 대화는 곧 김숙의 개인적인 관계로 흘러갔다.

유재석은 "(울쎄라를 맞은 게) '30주년 때문이냐 구본승 씨 때문이냐'로 말을 많이 하더라"며 김숙과 구본승의 관계에 대한 소문을 언급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그는 김숙이 아끼는 동생인 만큼 서운한 마음을 숨기지 않고 "나 깜짝 놀랐다. 구본승 씨 갑자기 뭐냐. 나한테 얘기도 없이 뭐하는 거냐"고 투덜거렸다.

이에 김숙은 "본승 오빠는 좋은 오빠"라고 해명했다.

유재석이 "본승 오빠?"라는 친근한 호칭에 놀라움을 표현하자, 김숙은 재차 "아주 편안한 친구 같은 사이"라고 설명하며 관계의 성격을 명확히 했다.

한편, 김숙은 최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울쎄라 600샷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