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연애 세포 사망 상태' 진단받은 '전현무계획' 전현무... "솔로 된 지 2년 넘었다"

전현무-박병은, '77클럽' 동갑 케미로 대구 먹방 여행


MBN과 채널S가 공동 제작하는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에서 전현무가 배우 박병은과 함께 대구 먹방 여행을 선보인다.


오는 6일(금) 밤 9시 10분 방송되는 32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미식의 도시' 대구를 재방문하는 가운데, '먹친구'로 등장한 박병은이 무해하고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MBN·채널S '전현무계획2'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먹친구'를 소개하며 "연기를 너무 잘하고 나랑 동갑인 분"이라고 힌트를 던졌다.


이에 곽튜브가 "하지원, 허성태씨?"라며 추측하자, 전현무는 "원빈, 소지섭씨도 나랑 동갑이야~"라며 '77클럽' 동갑 연예인들을 언급하며 동갑부심을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은 대구의 MZ세대 중심가로 이동해 박병은과 만남을 가졌다.


대구의 숨은 맛집, 44년 전통 치킨집 탐방


만남 자리에서 전현무는 박병은의 조곤조곤한 다큐멘터리 같은 말투에 웃음을 터뜨리며 "성격이 I(내향형)지 않느냐?"고 물었고, 박병은은 "I가 뭐냐?"라고 되묻는 순수한 반응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전현무가 "대구 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뭐냐?"고 질문하자, 박병은은 "엄지원씨가 대구 출신인데 복어불고기를 추천하더라"고 답했다.


그러나 전현무는 "아니다. 대구 하면 치킨이다!"라고 단언했고, 이에 박병은은 "그거 꾸며낸 이야기 아니냐?"며 의심을 표했다.


MBN·채널S '전현무계획2'


전현무는 "대한민국의 치킨이 태어난 곳이 대구다"라고 설명하며 일행을 대구의 '3대 통닭' 중 하나인 44년 전통의 치킨집으로 안내했다.


하루에 단 60마리만 판매하는 이 치킨집의 명성에 박병은은 "보자마자 느낌 있다. 섭외 안 되면 무릎 꿇을 것"이라며 처음과는 달리 열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곽튜브는 전현무와 박병은에게 "두 분 다 연애 세포가 식으셨다고 해서 연애 세포 테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테스트 중 '솔로가 된 지 2년이 넘었다'는 문항에 두 사람 모두 인정하며 서로를 바라보고 웃었다. 결국 연애 세포가 살아있다고 주장했던 전현무에게는 '연애 세포 사망 상태'라는 진단이 내려져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