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 러닝 대회에 출전하는 '뛰산 크루', 차은우·임세미·이시우 깜짝 등장
MBN 예능 프로그램 '뛰어야 산다'가 트레일 러닝 대회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뛰산 크루' 멤버들이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되는 트레일 러닝 대회에 참가해 2,300여 명의 일반인들과 함께 자연 지형을 달리는 모습이 그려진다.
하프 마라톤 완주 후 약 2주 만에 재집결한 '뛰산 크루'는 대회를 하루 앞두고 강원도 정선에서 고강도 집중 훈련을 진행했다. 대망의 대회 당일, 이영표 부단장은 이번 대회의 특별 미션인 '꼬리잡기'를 공개했다.
이 미션은 하프 마라톤 당시 자신보다 앞순위를 기록한 선수를 추월할 경우, 그 사람이 보유한 MVP 배지 하나를 획득할 수 있는 룰이다.
이에 멤버들 사이에서는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하프 마라톤에서 4위를 차지했던 장동선은 "지난번 대회 때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율희에게 뒤처졌다. 오늘은 다시 1, 2위 싸움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에 율희는 "원래 장동선이 1, 2위를 해왔던 분 아니냐. 진짜 무섭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안성훈 역시 "이번에는 장동선 형을 꼭 잡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스타들의 깜짝 등장, 트레일 러닝의 열기 더해
이날 대회에는 특별한 손님들이 깜짝 등장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배우 임세미와 이시우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뛰산 크루'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두 배우는 평소 고한민 코치와 함께 마라톤 훈련을 하는 '러닝 러버'로 알려졌다. 고한민 코치는 특히 임세미에 대해 "풀코스를 3시간 40분에 뛰는 최초의 여배우"라며 그녀의 뛰어난 러닝 실력을 칭찬했다.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군 것은 배우 차은우의 등장이었다. 천상계급 비주얼을 자랑하며 나타난 차은우는 트레일 러닝 대회에 참가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반면, 양준혁은 자신을 앞서가는 허재를 보고도 "알아서 뒤로 처질 거라고 생각한다. 굳이 허재 형을 견제할 필요가 있나?"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과연 '꼬리잡기' 미션에서 MVP 배지를 획득하게 될 멤버는 누구일지, 그리고 트레일 러닝 대회의 최종 결과는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뛰어야 산다' 8회는 오는 7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