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엄마 성유리, 남편 구속 후 방송 복귀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개인적 어려움 속에서도 방송인으로서의 길을 굳건히 걸어가고 있다.
남편의 구속이라는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쌍둥이 자녀를 위해 전문가로서의 삶을 이어가는 모습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성유리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별도의 설명 없이 메이크업 중인 대기실 사진을 공개했다.
아이보리 블라우스와 검정 리본 타이를 매치한 그녀의 모습은 은은한 글로우 메이크업과 함께 여전히 '핑클 센터'로 불리던 시절의 미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늦은 시간대 방송을 앞두고도 완벽하게 준비된 모습에서 홈쇼핑 생방송을 위한 그녀의 프로페셔널한 태도가 엿보였다.
가족을 위한 당당한 복귀
성유리는 최근 홈쇼핑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이는 프로골퍼 출신인 남편 안성현 씨가 지난해 12월 법정 구속된 지 약 4개월 만의 공식 활동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동안 SNS를 통해 조심스럽게 근황을 전하던 그녀는 이번 홈쇼핑 출연으로 본격적인 복귀 의지를 보여주며 일상으로 돌아가는 강한 회복력을 보여주었다.
2017년 안성현 씨와 결혼한 성유리는 2022년 쌍둥이 딸을 출산하며 엄마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대중의 관심과 우려 속에서도 그녀는 '연예인 성유리'보다 '엄마 성유리'로서의 책임감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역시 미모는 무너지지 않네", "핑클 시절 그대로", "쌍둥이 엄마의 현실 감동 복귀" 등 성유리의 복귀를 환영하는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