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쇼미더머니', 3년 만에 부활?... 팬들 궁금증 커지자 Mnet, 입 열었다


국내 대표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가 시즌12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4일 JTBC엔터뉴스 취재 결과에 따르면, Mnet은 최근 '쇼미더머니' 시즌12 제작을 확정했으며, 현재 제작진은 심사위원 섭외 등 방송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Mnet '쇼미더머니 시즌11' 포스터


이번 '쇼미더머니' 시즌12는 2022년 12월 시즌11 종영 이후 약 3년 만에 귀환하는 것이다. 2012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매년 방송되며 국내 힙합 문화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해온 이 프로그램은 스윙스, 매드클라운, 넉살, 행주, 비와이, 우원재 등 수많은 스타 래퍼를 배출하며 한국 힙합 씬의 중심에 서왔다.



'쇼미더머니'는 2022년 이후 잠시 방송을 중단했으나, Mnet이 올해 개국 30주년을 맞이하면서 새 시즌 제작을 결정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Mnet과 티빙이 협업한 힙합 오디션 '랩:퍼블릭'의 성공적인 마무리가 '쇼미더머니' 시즌12 제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Mnet '쇼미더머니 시즌10'


지난 3월 방송된 'Mnet 30주년 차트쇼'에서 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쇼미더머니' 시즌12에 대해 "여러 가지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시즌은 Mnet 30주년 특집으로 기획되어 이전 시즌들보다 더욱 큰 규모로 준비될 예정이며, 내년 중 방송될 계획이다.


힙합 서바이벌 오디션 포맷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쇼미더머니'는 11개 시즌 동안 국내 최장수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번 시즌12를 통해 한국 힙합의 새로운 트렌드와 스타를 발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