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1등 치킨 브랜드가 양념통닭 대가와 만났다

GS25가 40년 전통의 '양념치킨 대가' 맥시칸 치킨과 손잡고 1인 가구를 위한 초가성비 신메뉴 4종을 출시한다. 

이젠 집 앞 편의점에서 3천 원대 가격으로 정통 양념치킨을 즐길 수 있게 됐다.

4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내일(5일)부터 '맥시칸 치킨'과의 첫 협업 메뉴 '치킨25 맥시칸 시리즈' 4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치킨 배달 한 마리에 3만 원이 넘는 '치킨플레이션' 시대에 맛도 가격도 챙기겠다는 GS25의 야심찬 승부수다.

GS25의 즉석 치킨 브랜드 '치킨25'는 최근 3년 연속 매출이 고공행진 중이다. 2023년엔 29.8%, 2024년 19.8%, 2025년(1월~6월 3일 기준)에도 16.9%나 성장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등장한 '맥시칸 시리즈'는 단순 신제품이 아닌, 치킨 시장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노린다.

그 시절 감성에 1인 가구 맞춤 조합

신메뉴는 ▲치킨25 맥시칸 양념순살 ▲치킨25 맥시칸 허니버터순살 ▲치킨25 맥시칸 크리스피 순살 ▲치킨25 맥시칸 닭다리 총 4종이다.

가격은 순살 3종 3,900원, 닭다리 2,900원. 200g 소포장이라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치킨25 맥시칸 양념순살'은 알싸한 마늘 향이 감도는 달콤한 양념으로, 바로 그 시절 '맥시칸 맛'을 재현했다. 

'치킨25 맥시칸 허니버터순살'은 벌꿀과 버터가 어우러져 단짠단짠 중독성 있는 풍미를 선사하고, '치킨25 맥시칸 크리스피 순살'은 바삭한 튀김옷으로 편의점 치킨계의 혁신을 보여준다. 

여기에 '치킨25 맥시칸 닭다리'는 혼자 먹기 딱 좋은 사이즈로 맥시칸 치킨 특유의 감성을 그대로 담아냈다.

6월 수요일엔 1,000원 할인...치킨+소스+콜라까지 준다

이번 시리즈 출시와 함께 GS25는 6월 한 달간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맥시칸 시리즈 4종에 대해 1천 원 할인 혜택이 적용돼, 순살 제품을 2,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동일 용량 기준, 편의점 즉석 치킨 중 최저가다.

또한 6월 한 달간 해당 시리즈 구매 시 맥시칸 치킨 시그니처 소스(맥시칸 1985소스 또는 매콤소스 중 택1)와 치킨25 전용 펩시콜라가 함께 제공돼, 3천 원대 가격으로 '1인 치킨 풀코스'를 즐길 수 있다.

서한규 GS리테일 카운터FF팀 MD는 "계속되는 치킨플레이션 속 편의점 치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전문점과 협업을 통해 맛과 품질 그리고 가격 모든 면에서 차별화를 두고자 했다"며 "집 앞 편의점에서 맥시칸 치킨을 3천 원대에 부담 없는 용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에게 큰 혜택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