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5일(일)

다이어터도 '마라탕+탄탄면'까지 먹을 수 있게 해준 농심... '누들핏 마라탄탄' 출시


다이어트는 해야하지만 라면은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주목할 제품이 나왔다.


최근 농심이 얼얼한 마라의 매운맛과 땅콩소스의 고소함을 조화롭게 살린 중화풍 비빔면 '누들핏 마라탄탄'을 신제품으로 선보였다.


사진=인사이트


앞서 농심은 국물타입으로 육개장사발면맛, 김치사발면맛, 튀김우동맛과 비빔타입으로 짜파구리맛, 카구리맛을 출시한 바 있다.


국물타입은 익숙한 농심 스테디셀러 라면 맛을 낮은 칼로리로 구현한 제품이며, 비빔타입은 모디슈머 레시피와 퓨전메뉴 등 젊은 소비자를 취향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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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들핏 마라탄탄'은 국물타입 누들핏 대비 약 4배 더 넓적한 당면을 사용해 소스가 면에 잘 비벼지고 쫄깃한 식감을 더욱 향상시켰다.


조리법은 간단하다. 액상스프를 꺼낸 뒤 끓는 물을 표시선까지 붓고 3분 30초 후 물을 버린 다음, 스프와 비벼 먹기만 하면 된다.


사진=인사이트



기대 반, 의심 반으로 첫입을 먹었을 때 가장 먼저 느껴지는 건 면발의 탱탱함이다.


입안을 찌릿하게 자극하는 마라 향에 땅콩소스의 고소함이 더해져 매운맛과 담백함이 공존했다. 또한 소스가 겉돌지 않아 보다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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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건 135kcal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여기에 식이섬유도 1,500mg 함유돼 있어 다이어트 중에도 먹을 수 있는 '신세계 라면'이라 할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누들핏 마라탄탄은 1020세대가 좋아하는 트렌디한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칼로리는 확 낮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누들핏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