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5일(일)

야쿠르트와 미나리가 사랑에 빠져 탄생한 신조합... "상상 초월하는 꿀맛"


GS리테일


GS25가 '펀슈머'들의 취향을 정조준한 신상 음료를 들고 왔다. 야쿠르트와 미나리의 만남으로, 먹어보기도 전에 궁금증이 폭발한다.


19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봄 제철 채소 미나리를 활용한 신개념 발효유와 주류를 연달아 출시하며 봄 시즌 트렌드 선점에 나섰다.


먼저 20일 출시되는 '유어스 야쿠르트 그랜드 미나리'는 1억 5천만 병 넘게 팔린 전설의 야쿠르트가 사상 처음으로 채소를 품은 버전이다. 


야쿠르트 특유의 달콤한 발효 풍미에 돌미나리의 상쾌한 향이 어우러져 입안에서 봄이 폭발하는 맛을 자랑한다. 



사진=인사이트


'유어스 야쿠르트 그랜드'는 지난 2015년 GS25가 hy와 손잡고 출시한 280ml 대용량 발효유 브랜드로 가성비와 가잼비를 동시에 잡으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건강과 맛을 동시에 찾는 '웰니스 트렌드'가 강세를 보이며, 이번 신상 역시 화제성이 폭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오는 23일에는 더 강력한 한 방이 터진다. 바로 '이균 참외미나리주' 3차 오프라인 판매를 개시한다. 이 술은 작년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에드워드 리 셰프가 직접 만들어 화제를 모았던 전설의 레시피를 정식 상품화한 것이다.


국산 쌀로 빚은 술에 달콤한 참외와 향긋한 미나리를 더해 참외의 은은한 단맛과 미나리의 상쾌한 감칠맛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인공 감미료 없이 쌀로만 단맛을 낸 점도 포인트다. 도수는 6도.


사진=인사이트


GS리테일


이미 1~2차 판매 때 우리동네GS앱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약 6만 4천 병이 순식간에 완판되며 '광클족'과 '줄서기족'의 치열한 전쟁이 벌어졌다. 이번 3차 판매에서도 오픈런이 예고되는 상황이다.


엄유현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봄을 맞아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봄 제철 미나리를 활용한 야쿠르트, 주류 등을 출시하게 됐다"며 "소비 자체를 하나의 콘텐츠로 즐기는 펀슈머들의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어, GS25에서는 앞으로도 관련 상품 개발 및 마케팅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과연 미나리를 품은 야쿠르트와 술이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까. 미나리 마니아든 호기심 많은 도전파든, 이번 신상은 반드시 한 번쯤 경험해봐야 할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