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21일(월)

사상자 쏟아져 나온 이스라엘서 극적으로 살아 돌아와 할머니 품에 꼭 안긴 아이들

YouTube 'JTBC News'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집단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교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에 있던 한국 교민이 한국에 도착한 소식이 전해졌다.


이스라엘에 있던 어린 한국 교민은 공항에서 기다리던 할머니 품에 꼭 안겼다.


14일 JTBC는 이스라엘에서 온 한국 교민에 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임시 항공편을 마련해 교민 147명이 한국으로 오는 것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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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는 할머니와 어린아이들이 공항에서 만난 장면이 담겼다.


아이들은 "할머니!"라며 곧장 달려와 할머니 품에 안겼다. 할머니도 아이들이 무사한 걸 확인하고선 꼭 안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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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군 수송기를 띄워 이스라엘에 있는 한국 교민이 한국에 무사히 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로 향한 군 수송기는 한국인 163명을 더해, 인도주의 차원에서 일본인 51명·싱가포르인 6명을 태워 오늘(14일) 밤늦게 서울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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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이스라엘에 아직 한국인 약 450명이 체류해 있다고 알렸다.


정부는 남은 교민 모두 무사히 이스라엘을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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