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기분 좋게 외출한 주말, 무개념 아이 엄마 때문에 분노할 상황을 맞닥뜨린다면 어떨까.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서구 대형카페 주말에 절대 가지 마'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을 작성한 A씨는 "애 엄마들 진짜 똥 기저귀 간다"며 "바로 옆 테이블에서 기저귀 갈아서 냄새 맡으면서 빙수 먹었다"고 털어놨다.
온라인에서 보던 일이 실제로 보게 된 것에 놀라워한 A씨는 "애들이 한 둘이 오는 게 아니라 옆에서 한 명 갈면 이따가 또 뒤 테이블에서 갈고..냄새 난다"고 폭로했다.
이처럼 카페, 레스토랑 등 공공장소에서 기저귀는 가는 일명 '무개념' 엄마들의 행동은 과거부터 있었다. 이는 언론, 온라인 등을 통해 종종 공유돼 왔다.
앞서 한 누리꾼은 뷔페 식당에서 애 엄마 때문에 입맛이 떨어졌다는 사연을 공유했는데, 당시 그는 "오랜만에 남자친구와 뷔페식 레스토랑에 방문했는데 음식을 먹으려 할 때 아이 엄마가 테이블 위에서 똥 기저귀를 갈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화장실도 아니고 밥 먹는 곳에서 기저귀를 갈았다는 점은 당시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때문에 이런 일부 사람들 때문에 여러 식당에서는 노키즈존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