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03일(일)

오늘(14일) KBO 'LG vs SSG' 경기에서 나온 역대급 '오심' 논란 (영상)

네이버 TV 'KBO리그 LG 홈경기 영상'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오늘(14일) 펼쳐진 LG와 SSG 경기에서 나온 상황에 대해 오심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잠실 구장에서는 2022 신한은행 쏠 KBO 리그 LG와 SSG 경기가 펼쳐졌다. 


LG는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스윕패 위기에서 벗어났고, SSG는 11연승 신기록 도전을 멈춰야 했다. 


다만 5회초 SSG의 공격 상황에서 쉽게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이 나와 오심 논란이 일고 있다. 


네이버 TV 'KBO리그 LG 홈경기 영상'


SSG는 5회초 1아웃 상황에서 추신수가 볼넷으로 1루에 진출했다. 이어 타석에 선 선수는 최지훈이었다. 


최지훈이 때린 공은 바닥에 바운드된 후 튀 어올라 1루 파울라인을 넘어 날아갔다. 


LG 1루수 문보경은 공이 바닥에 떨어지기 전에 잡았는데 1루심은 페어를 선언했다. 문보경은 바로 2루로 공을 던져 추신수까지 아웃시키며 더블플레이에 성공했다. 


이를 본 김원형 SSG 감독은 자리를 박차고 나와 1루심에게 항의했다. 이야기는 길어졌지만 판정 번복은 없었다. 또 내야 파울은 비디오 판독 대상이 아니다. 



네이버 TV 'KBO리그 LG 홈경기 영상'


야구규칙 2.25에 명기된 '페어 볼' 규칙을 보면 "1루 또는 3루에 바운드하면서 외야 쪽으로 넘어갈 때 페어 지역에 닿거나 또는 그 위의 공간을 통과한 것"으로 돼 있다. 


중계 화면 상 최지훈의 타구는 이에 부합되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문보경이 공을 잡은 순간 이미 파울 라인을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팬들이 '오심' 가능성을 제기하는 이유다. 


이에 SSG의 패배에 아쉬움을 표하는 팬들 사이에서 1루심의 페어 콜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네이버 TV 'KBO리그 LG 홈경기 영상'